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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홍수 뉴스 들으셨나요?
    뉴스 쉼터 2017. 4. 5. 23:01

    사진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6/09/16/story_n_12043400.html


    작년에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 큰 홍수가 났었다고 하네요.6만 89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홍수.가난한 북한. 남한의 대응은 어떠했을까요?


    도움을 주기는커녕 모든 접촉을 차단해 버렸습니다


    물론 자국인도 보호 못하는 정부에게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면.. '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국내 인도주의 단체가 도와주는 것만이라도 용인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래 기사를 보니 그것마저도 요원한 현실이군요. 


    "특히 지난해 북한 함경북도에서 '해방 이래 최악의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민간단체가 수해 지원을 위한 제3국 대북 접촉을 신청하자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인도주의 지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부과한 대북제재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해 지원을 호소했지만 정부 입장에는 끝내 변화가 없었다.

    이에 대북 인도적 지원단체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지원금을 보내야 했다."

    - 박근혜정부 대북 인도지원 '제로'인데 '드레스덴 선언' 유효? 뉴스1  2017.03.28.

    http://v.media.daum.net/v/20170328180336833?f=m


    벌써부터 걱정스런 눈초리로 보시는 것 같네요. '퍼주기' 논란이 귀에 쟁쟁히 들리는 듯 하네요. 정말 그럴까요? 


    독일은 분단 시기에 동독을 대하는 태도가 우리와는 사뭇 달랐다고 하네요. 서독 정부는 어떤 성향의 정당이 집권하든지 간에 일관된 통일 정책을 고수했다고 합니다. 과거사 정리를 확실히 한 까닭이 아닐까요? 좀 더 공부해 보고 싶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인터넷을 검색하다 아래와 같은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1조9천290억 달러인데 반해 북한은 400억달러에 불과했다. 


    그 격차가 무려 48배나 됐다. 기대수명도 한국은 82.4년이었고 북한은 70.4년에 불과했다. 기대수명이 12년이나 차이가 났다."

    -연합뉴스 경제력 48배·기대수명 12년 격차 2017.03.20


    남한이 북한보다 48배나 더 잘살게 되었는데, 조금만 돕자고하면 '종북'이나 '빨갱이'다. 안보와 경제 논리를 내세우는 분들. 통일된 조국에서 이런 역사를 알게되면 우리의 후손이 부끄러워하지 않을까요? 


    과문한 탓에 현재 안보 상황과 북한의 가공할만한(?) 위협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어려운 시기에는 조금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도와주는 사람을 잠시 눈감아 주는 센스(?)기대해 볼 수는 없을지.


    요즈음 세월호 인양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지요? (기술적인 문제로 몇번이나 인양방식을 바꾸어야 했다지만) 정말로 3년이나 물속에 방치(?)해야만 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남과 북이 모두 '물'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고생하고 마음 아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조금 다르다면 한편은 인재(人災)에 가까워서 훨씬 더 슬프다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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